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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 설교일2018-09-02
  • 성경본문골로새서 1장 18-20절
  • 설교자김요한 목사
  • 조회수357
설교게시판 내용
본문내용
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설교내용

오늘 말씀에는 예수님의 탁월성과 우월성이 잘 나타나 있고 예수님께서 탁월성과 우월성을 어디에 사용하셨는지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라는 것은 예수님과 성도가 유기체적인 관계이며 그 관계가운데 예수님이 어떠한 위상이신지를 드러냅니다.

교회 공동체의 모든 권위는 예수님께 있습니다.


예수님이 다스리시며 예수님이 이끄시는 공동체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교회가 이루어 졌고 그 은혜와 은총으로 교회가 존재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사도는 예수님이 근본이라고 선포합니다. 여기서 근본이라는 단어는 처음, 시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처음이라고 선포할 수 있는 근거는 예수님께서 만물의 처음부터 함께 하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부활의 주님으로서 교회를 세우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교회의 기초이며 중심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로 세우실 뿐만 아니라 모든 충만으로 예수님 안에 거하십니다.

여기서 충만하다는 것은 완전하다는 뜻과 전체라는 뜻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 충만하시고 하나님의 모든 것이 예수님께 가득 하시다는 뜻입니다. ‘

거하게라는 표현은 집을 짓다, 영원히 살다라는 뜻입니다.


즉 예수님 안에 하나님이 잠시 또는 일시적으로 거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거함을 의미합니다.

바울사도는 예수님의 탁월하심에 대해 으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으뜸으로 번역된 단어는 첫째 자리를 점유하다, 최고의 자리를 잡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울사도는 이 단어를 통해 예수님께서 모든 것에 우선하시며, 중심이 되시며,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외에 그 어떠한 대상도 으뜸이 될 수 없으며 오직 예수님만이 최고의 가치이며, 사랑과 순종의 대상이라는 것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런데 20절에는 머리이며 으뜸이신 예수님과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바로 십자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 합당하신 영광의 주님이시지만 영광의 자리에 있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깨져버린 화평(화목)을 회복시키시고자 세상에 오셨고 십자가를 지시고 피를 쏟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으뜸과 머리의 자리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머리는 먼저 피를 흘리는 자리입니다.

예수님께서 교회의 머리로서 먼저 피를 흘리심으로 모든 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하시고 은혜를 흘려보내신 것처럼 머리는 먼저 피를 흘리는 자리입니다.

으뜸은 먼저 죽는 자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만물의 으뜸으로서 자신의 생명을 만물을 위해 내어주셨습니다.

결국 으뜸의 자리는 죽는 자리이며 죽어야 하는 자리입니다. 충만은 화해와 화목을 위한 통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충만한 모든 것을 화목을 이루는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였습니다.


이처럼 머리, 으뜸 그리고 충만은 결코 자랑거리, 소유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생명을 살리고 풍요롭게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는 귀한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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