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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
  • 설교일2018-09-23
  • 성경본문누가복음 14장 16-24절
  • 설교자김요한 목사
  • 조회수268
설교게시판 내용
본문내용
16.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17.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18.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19.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22. 종이 이르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아직도 자리가 있나이다
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설교내용

예수님 당시 사람들을 잔치에 초대할 때는 두 번의 초청이 있었다고 합니다.

먼저 사람들에게 잔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초청이 있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초청입니다.

주인은 잔치 계획은 세우고 첫 번째 초청을 하여 누가 잔치에 올지를 파악한 후에 잔치를 구체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주인은 잔치준비가 마무리 될 무렵 손님들에게 두 번째 초청을 합니다.

종들은 첫 번째 초대에 응한 손님들에게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라고 잔치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알립니다.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 손님들은 언제 잔치에 와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바쁜 일을 하다가도 두 번째 초청을 받았을 때 기쁨으로 잔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주인은 손님들에게 두 번째 초청을 보내고서는 손님 맞을 마지막 준비를 하며 기다리게 됩니다.

이러한 이중초청은 유대인들 사이에서 아주 익숙한 일이었습니다.


이중초청은 잔치를 베풀고 손님을 초청하는 주인 입장이나 초청을 받는 손님 입장에서나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의 비유 말씀에는 이중초청 가운데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처음 초청에 응한 손님들이 두 번째 초청을 거절한 것입니다.


주인은 당연히 첫 번째 초청에 응답한 손님들이 두 번째 초청을 받고 잔치에 참여할 것을 예상했는데 예상치 못한 거절로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한 두 사람이 아니라 첫 번째 초청에 응한 모든 사람들이 두 번째 초청에 참여하지 못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것입니다.

두 번째 초청을 거절한 사람들의 거절 이유는 너무나도 황당합니다.


어떤 손님은 자신이 이전에 구입한 밭을 보기 위해 불참한다고 했습니다.

어떤 손님은 자신이 구입한 소 열 마리를 살펴보러 가야한다고 양해를 구하였습니다.

또 다른 손님은 자신이 장가들어서 아내와 함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잔치에 참석하지 못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의 거절은 잔치를 준비한 주인을 모욕하는 행동입니다.

이 비유의 말씀은 예수님이 지상에 오셔서 경험하신 고통과 아픔을 드러냅니다.

주님께서는 사람들을 천국잔치에 초대하였지만 사람들은 물질과 세상 기쁨에 우선순위를 두고 거절하고 외면하였습니다.


사람들의 거절은 예수님께 아픔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 잔치는 전혀 예상치 못한 사람들에게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의 말씀으로 예수님을 통해 준비된 천국잔치를 거절한 유대인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말씀하시며 이제 모든 사람들에게 천국잔치의 문이 열려 있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의 초청에 기쁨으로 나아가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소식을 사람들에게 전하여 그들 또한 잔치에 참여케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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