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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강한 우리는
  • 설교일2018-09-30
  • 성경본문로마서 1장 1-3절
  • 설교자김요한 목사
  • 조회수346
설교게시판 내용
본문내용
1.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3.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설교내용

어느 신앙 공동체에나 믿음이 강한 이들이 있고 약한 이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믿음이 강하다 약하다는 것은 단순히 신앙의 연수나 직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은사의 유무나 달란트의 많고 적음에 비례하는 것도 아닙니다.

여기서 믿음이 강하다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를 이해하고 그 자유를 주님이 기뻐하시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믿음이 강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영적 상황과 필요에 민감하고 그것에 섬세하고 사려 깊게 반응합니다.

믿음이 강한 사람은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부르심을 수행할 수 있으며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을 과시하거나 자신을 먼저 챙기는 이기적인 태도를 거절하고 겸손하게 서로를 세워주려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반면에 믿음이 약하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살필 수 있을 정도의 힘이 아직 부족한 사람을 말합니다.

이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부르심을 감당하기에는 힘이 부족합니다.

이들은 주님이 주신 자유를 가지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힘 있게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만일 누군가 자신의 믿음을 강하다고 생각하면서 연약한 자를 배려하지 않고 도우려 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결코 강한 믿음이 아닙니다.

그 사람이 어떠한 근거를 가지고 자신의 믿음이 강하다고 판단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주님이 보시기에 그 믿음을 크다고 말씀하기 어렵습니다.


자기 밖에 모르는 신앙, 사람들의 믿음을 세우려고 간절하게 주님을 의지하지 못하는 신앙은 강한 믿음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바울사도는 믿음이 약한 자들의 약점을 담당하는 것이 강한 믿음이라고 선포합니다.

여기서 약점이라는 단어는 연약, 약함을 의미하는데 이는 결함이 있어서 부서지기 쉬운 것이란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믿음이 약한 자들의 믿음은 부서지기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믿음이 약한 자들의 믿음은 믿음이 강한 자들의 눈에 보기에 사소해 보일 수 있는 문제를 가지고 걱정하고 염려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연약한 믿음을 꾸짖거나 질타하지 않으시고 격려하시며 기다리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믿음이 강한 자가 믿음이 연약한 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친히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무나도 쉽게 부서지는 제자들을 붙들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무나도 쉽게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이는 제자들에게 소망을 주셨습니다.


바울사도는 예수님의 이러한 모습을 본 받아 믿음이 강한 자들이 믿음이 연약한 자들의 연약함을 감당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선포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들의 연약함을 기다려주지 않는다면 그들의 연약한 믿음은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강한 자들은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잘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누구를 거부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 사람의 어떤 면 때문에 그를 거부할 권리나 자격이 없습니다.

오직 주님을 닮아 서로를 받을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내 힘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오직 주 안에서 우리의 믿음이 굳건해지고 힘 있을 때 가능합니다.

그래서 더욱 힘써 은혜의 자리에 나아가 새 힘을 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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